한국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은 최근 몇 년간 변화하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과 커피 문화의 인기, 새로운 커피 트렌드의 등장 등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많은 국내외 업체들의 경쟁도 치열해졌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한국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의 규모, 주요 업체, 트렌드 등의 동향을 살펴볼 예정이다. 그리고 시장의 전망도 내다볼 것이다.
한국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의 규모
한국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은 지난 10년간 폭발적인 성장을 경험했다. 한국식품서비스산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2020년 한국 커피 프랜차이즈 산업의 시장 규모는 7조 5000억 원(약 65억 달러)으로 추산됐다. 이는 시장 규모가 5조 1000억 원(약 44억 달러)이었던 2015년에 비해 48% 증가한 것이다.
주요 업체들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은 많은 국내외 업체들이 점유율 경쟁을 벌이는 등 경쟁이 치열하다. 스타벅스, 커피빈, 탐앤탐스, 할리스커피, 이디야커피, 엔제리너스커피, 카페베네 등이 주요 업체들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커피 체인점인 스타벅스는 한국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의 가장 큰 업체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 회사는 한국에 1,5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 다른 국제적인 커피 체인점인 커피빈은 약 300개의 매장뿐이어서 한국에서는 존재감이 작다. 한편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인 탐앤탐스는 550여 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할리스커피는 500여 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커피는 국내에 3,000여 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어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업체 중 하나다.
한국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의 동향
한국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은 최근 몇 년간 주목할 만한 추세를 보여 왔다. 가장 중요한 트렌드 중 하나는 스페셜티 커피의 부상이다. 고품질의 장인정신이 깃든 커피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고, 많은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스페셜티 커피 메뉴를 선보이며 판매처를 확대하는 등 호응하고 있다. 모바일 주문 및 배송 서비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도 또 다른 추세다. 한국의 많은 커피 프랜차이즈들은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라이프 스타일과 선호도에 맞추기 위해 모바일 주문 앱과 배달 서비스를 도입하였다 기존 커피음료를 넘어 다양한 메뉴로 커피 프랜차이즈 상품을 확대하는 추세다. 많은 프랜차이즈들은 이제 더 넓은 범위의 고객들을 끌어들이고 매출을 늘리기 위해 음식, 디저트, 그리고 커피가 아닌 음료를 포함한 더 넓은 범위의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의 전망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한국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까지 시장은 연평균 4.6%의 복합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성장을 이끄는 한 가지 요인은 한국에서 커피 문화의 지속적인 인기이다. 커피숍은 많은 한국인들에게 사회적 허브가 되었고, 커피 소비는 많은 사람들에게 일상생활의 일부가 되었다. 게다가, 고품질의 장인적인 커피 경험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스페셜티 커피의 상승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성장을 이끄는 또 다른 요인은 모바일 주문 및 배달 서비스의 증가이다. 소비자들이 계속해서 편리하고 이동 중인 옵션을 찾으면서 모바일 주문과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커피 프랜차이즈는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한국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도 몇 가지 도전에 직면해 있다. 가장 큰 도전 중 하나는 시장의 포화이다. 워낙 많은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시장 점유율을 놓고 경쟁하는 상황에서 신규 업체들이 진출해 발판을 마련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결과적으로, 기존 프랜차이즈들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마케팅과 혁신에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할 수도 있다. 또 다른 도전은 버블티와 스무디 체인과 같은 비커피 음료 프랜차이즈와의 경쟁이다. 이들 프랜차이즈는 한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변화하는 소비자 선호도에 맞게 상품을 조정하고 확장하지 못하면 비커피 음료의 인기는 위협이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COVID-19 대유행은 전 세계 많은 산업에 영향을 미쳤듯이 한국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전염병은 커피숍으로의 도보 이동의 감소와 온라인 주문과 배달의 증가로 이어졌다.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고 고객과 연결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다.
